On the last day of 2023, we headed to Jeju Island to attend the annual JSW Countdown held by Jeju Shinhwa World.
According to the organizers, Jeju Shinhwa World, the two-day year-end festival, held on December 30th and 31st, attracted over 20,000 attendees to a special outdoor venue spanning 6000 square meters.
And the presale age group ranged from the 20s to 50s, attracting a diverse audience. Foreign tourists from Southeast Asia, China, Europe, including fans of Sandara Park from the Philippines, were notably present.
The first day’s performance on the 30th required raincoats due to rain and strong winds, and the second day on the 31st was cold, but the audience enjoyed the shows regardless.
Legend Special Concert | Dec. 30
The event kicked off with performances by DJ Kyte and DJ Mewloud. Heavy rain started from the entrance queue, peaking during Wheesung’s 8 PM performance.
Wheesung, soaked for 30 minutes, showed a ‘rainy-day spirit’ by performing hits like ‘Insomnia,’ ‘With me,’ ‘Incurable Disease,’ and ‘I Thought of Marriage.’ He candidly discussed his wandering and challenging times. As someone who attended Wheesung’s debut concert in 2002, hearing him 21 years later brought different emotions. He mentioned having news about a new album but plans to limit his activities. I hope he continues his music and personal life as he wishes.
Sandara Park’s performance followed. Known for 2NE1, it was intriguing to see her solo act, which exceeded expectations. Sandara brought positive energy to the stage and introduced lesser-known songs from her solo album. Her performance of <DARA DARA>, produced by Gray, perfectly captured her charm. She then reminded the audience of the 2010s with 2NE1’s hit songs.
Jinusean’s presence was still strong, over 30 years since their 1997 debut. Their stage manner, energy, and appearance were unchanged, offering the most moving performance. Their message, “To someone who had a hard time, don’t forget Jinusean is cheering for you, and better days are waiting just beyond the tough moments,” resonated warmth. Sean recently broke ground for a Lou Gehrig’s disease care hospital, a 14-year dream. Sean has been actively campaigning for the hospital’s construction. They also performed ‘Gasoline,’ his debut song that shaped Jinusean today, adding an emotional touch.
The event on the 30th truly lived up to its theme, spending time with K-pop legends. It was a meaningful experience, filled with songs and life stories that resonated deeply. The night ended with a spectacular fireworks display.
2024 JSW Countdown | Dec. 31
The second day opened with DJ B4SSDROP. Despite the cold weather and contrary to the weather forecast, no rain fell, and a large crowd filled the venue. Mirani and Hyolyn created a young and hot atmosphere.
Kim Jong-kook, active since 1995 with Turbo, took the audience on a nostalgic journey with his numerous hits. His unwavering vocal skills and voice, just like in his prime, were astounding. Kim Jong-kook, who maintains his robust physique through excellent self-care, showed his professionalism as a singer. Mikey, also from Turbo, made a surprise appearance, adding to the excitement.
As the countdown approached, more people gathered, anticipating Dynamic Duo’s performance. Debuted in 2000 as CB Mass and rebranded in 2004 as Dynamic Duo, they have numerous hits like ‘Confession,’ ‘Rewriting Resume,’ ‘Check-in,’ ‘Mother’s Soybean Paste Soup,’ ‘BAAAM,’ ‘Girl,’ and more. ‘AEAO'(2014) re-trended and charted in 2023 again, and ‘Smoke’ became a sensation through Street Woman Fighter, making their performance the most enthusiastically received.
The fireworks show scheduled for the 31st countdown was canceled due to the weather, but a few fireworks were set off to lessen the disappointment. The presence of warm zones and snack booths gave a well-prepared festive feel.
Reflecting on 2023 with K-pop legends left me deeply satisfied. Recalling the past with numerous songs that accompanied my life, empathizing with the musicians’ life stories, and stepping into 2024 with hopeful and vigorous strides filled me with excitement on January 1st.
[All photos are property of KCrush]
—Jiyo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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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W Countdown 2024
K-Pop의 주인공들과 함께 들여다보는 과거, 현재, 미래
2023년 마지막날,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신화월드가 매년 진행하는 JWS Countdown을 보기 위해서다.
12월 30일, 31일 양일간 열린 연말 축제에는 6000 제곱미터 규모의 특별 야외 공연장에 합산 2만명이 넘는 관객이 모여든 것으로 집계되었다.
주최측에 따르면 사전예매 연령도 2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가 모두 어우러졌다고 한다. 현장에서 확인하기로도 필리핀에서 온 산다라박의 팬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중국, 유럽 등지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30일 첫날 공연은 비와 강풍 때문에 우비를 입어야 했고 31일 둘째날은 낮아진 공기 덕에 추위 속에 공연을 관람해야 했지만, 관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공연을 즐겼다.
Legend Special Concert | 12.30 19:00-22:00
산다라박
지누션
30일은 DJ Kyte와 DJ Mewloud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입구에 줄을 설 때부터 많은 비가 쏟아졌고 비는 8시 휘성 공연 때 가장 강하게 내렸다.
휘성은 30분동안 비를 흠뻑 맞고 ‘빗속투혼’을 보이며 Insomnia, With me, 불치병,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히트곡을 들려주었다. 특히 공연 중간중간, 방황했던 시간,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필자와 동행인은 2002년 휘성의 데뷔 콘서트를 관람했는데 21주년을 맞아 다시 휘성의 공연과 아픔에 대해 들으니 소감이 남달랐다. 앞으로 새 앨범 소식이 있다고 하는데 활동을 많이 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본인이 원하는 음악과 개인생활을 잘 이어가길 바란다.
이어서 2NE1으로 유명한 산다라박의 공연이 이어졌다. 2NE1은 워낙 인기곡이 많기는 하지만 솔로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는데, 공연은 기대 이상이었다. 산다라박은 혼자서도 무대를 따뜻하게 채우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청중에게 다가왔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솔로 앨범 수록곡들도 잔잔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레이가 프로듀싱한 <DARA DARA>는 산다라박의 상큼함을 잘 표현한 무대였다. 이후 2NE1의 히트곡들을 불러 청중들에게 2010년대 감성을 리마인드 시켜 주었다.
마지막으로 지누션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1997년 데뷔 이후 30년이 훌쩍 넘었지만, 그때와 무대매너도, 에너지도, 외모도 그대로였고 가장 감동이 큰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힘든 시간을 보냈을 누군가에게, 그 순간만 지나면 정말 좋은 날들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지누션이 응원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라”는 멘트는 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려는 진심이 느껴지게 했다. 최근 션은 14년간의 꿈이던 루게릭요양병원의 착공식을 가졌다. 션은 병원 건립을 위해 각종 캠페인·챌린지를 활발히 펼쳐왔다. 또한 신나는 히트곡들 외에도, 자신을 오늘날의 지누션으로 만든 데뷔곡 “가솔린”을 잊지 않고 불렀다는 점 역시 감동 포인트였다.
30일 공연은 정말 테마 그대로 케이팝의 레전드들과 함께 한 시간이었다. 각자의 노래와 인생을 팬들과 공감한 시간들이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생각보다 너무 뜻깊은 공연이었다. 마지막에 정말 멋진 불꽃쇼가 진행됐다. 넓지 않은 공간에 관객들 머리위로 떨어질 것 같은 멋진 불꽃으로 한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었다.
2024 JSW Countdown | 12.31 20:30-00:30
둘째날 공연도 DJ B4SSDROP가 문을 열었다. 이날 일기예보와 달리 비는 거의 내리지 않았지만 기온이 뚝 떨어져 추운 날씨에도 수많은 인파가 촘촘히 공연장을 메웠다. 미란이와 효린이 젊고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1995년부터 터보로 활동한 김종국은 워낙 히트곡이 많아 청중들에게 추억 여행을 선사했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그 누구보다도 흔들림 없이 예전 그대로인 가창실력과 목소리였다. 뛰어난 자기관리로 탄탄한 외모를 그대로 유지하는 김종국은 가수로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 그대로였다. 또한 터보 활동을 함께 했던 마이키도 깜짝 등장해 함께 무대를 꾸며 반가움을 더했다.
카운트다운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점점 더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고, 모두가 다이나믹듀오의 공연을 기다리는 눈치였다. 2000년 CB Mass로 데뷔해 ‘진짜’, ‘동네한바퀴’ 등으로 인기를 얻고 2004년 다이나믹듀오로 이름을 바꿔 등장했다. ‘고백’, ‘다시쓰는이력서’, ‘출첵’, ‘어머니의 된장국’,’죽일놈’, ‘BAAAM’, ‘해뜰때까지만’ 등 수많은 히트곡이 있지만, 2023년에는 특히 ‘AEAO’가 차트를 역주행했고 스우파를 통해 ‘Smoke’ 광풍까지 불었다. 그래서 그런지 가장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고 노련한 뮤지션으로 관객들을 뛰게 만들었다.
31일은 카운트다운에 맞춰 불꽃쇼가 또 한번 예정되어 있었지만, 기상 관계상 취소되었다. 그럼에도 마지막에 한두번의 불꽃은 보여주어 아쉬움을 달랬다. 곳곳에 웜존이나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부스들이 설치되어 있어 아기자기한 축제를 잘 준비한 인상을 받았다.
2023년을 케이팝의 레전드들과 함께 한 소감은 대만족이었다. 그동안 삶을 함께 해 온 수많은 노래들과 함께 과거를 돌아보고, 또 뮤지션들과 삶에 대한 이야기도 공감하면서 다가오는 2024년을 위해 다 같이 희망차고 힘차게 발걸음을 한다는 생각에 설레는 1월 1일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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